[머니투데이] 2016-01-06 부산 해운대서 아시아 최대 드론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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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5,556회 작성일 16-01-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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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아시아 최대 드론쇼 열린다

 


부산 해운대에서 최첨단·최신기종의 드론(무인기) 쇼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다.

6일 벡스코에 따르면, 국내외 드론 산업의 최고 전문가들과 각종 최신 드론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드론 전시회인 2016 드론 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6)가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45개 드론 사가 참여해 350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드론 전문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군사용 드론기술을 민간에게 이전, 상용화를 촉진하고 드론 관련 벤처와 스타트 업 기업을 집중 조명한다.

 

이를 위해 전시장 메인에 벤처와 스타트업 기업을 배치하고, 대규모 시연과 발표회를 마련해 참가업체의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이고 드론 관련 전문투자가들을 유치해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전시회에는 최첨단 군사용 무인기에서부터 농업용, 재난방지용, 항공촬영용, 물류용, 완구와 레저용 등 각종 분야에서 100여 대의 최신 드론이 출진한다.

 

특히 드론 관련 세계적 석학 등 전문가 25명으로 구성한 콘퍼런스도 마련한다. 이석준 미래부 차관이 정부 측 기조 연사로 나선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과학기술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의 드론 산업 육성 전략 계획 발표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진 항공연구본부장, 일본 켄조노나미 치바대학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김영한 민군기술협력센터장, 이스라엘 라파엘 사의 무인기 전문가 로니 코언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 동호인을 위한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 드론 레이싱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드론 체험 기회 등이 마련된다. 정진학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드론 쇼는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견인차 구실을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명품 전시회와 콘퍼런스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윤일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