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신문] 2016-01-11 해운대에서 아시아 최대 드론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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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6,299회 작성일 16-01-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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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6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6)’를 연다.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한다.

국내 처음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여는 이번 드론쇼에는 국내외 45개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가, 350개 부스를 차려 최첨단 무인기와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부산시와 산업통상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기술교류와 자본투자를 통한 국내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적. 특히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나라 군사용 드론기술의 민간 이전 촉진하고, 드론 관련 벤처와 스타트 업(start up) 기업을 집중 조명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시장 메인에 벤처와 스타트 업 기업을 배치하고, 대규모 시연장을 마련해 참가 업체의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드론 동호인이나 시민·관광객들은 최신 최첨단 드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군사용 무인기부터 농업·재난방지·항공촬영·물류·레저용 무인기에 이르기까지 100여 대의 최신 최첨단 드론이 실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드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틸트로터(Tiltrotor)를 비롯한 다양한 무인기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전자부품연구원은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유콘시스템도 군사·민간용 무인기를 출품한다. AR Works, 그리폰 다이나믹스, 네스엔텍, 두시텍, 드론프레스, 유맥에어, 에어로뷰, 이랩코리아, 케바드론, 휴인스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드론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강소기업들도 다양한 분야 드론을 전시한다.

세계 드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DJI사, 일본 드론산업을 이끌고 있는 일본 치바대학 켄조 노나미 교수 연구소 등 해외 기업·기관도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세계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공개한 최신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 동호인들과 관람객들을 위한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 드론 레이싱대회, 가족 드론체험 등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2016 드론쇼 입장료는 일반 5천원, 초·중·고 학생 3천원.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무료참관 등록을 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2016 드론쇼 코리아에서는 드론기술과 산업발전을 위한 전문가 콘퍼런스도 열려 관련 기업인들의 이목을 끌 전망. 특히 이석준 미래부 차관이 기조 연사로 나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드론산업 육성 전략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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