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2016 드론쇼 코리아 콘퍼런스 인기만발…사전등록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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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7,310회 작성일 16-01-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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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 | 2016/01/21 14:52

 

기업·연구기관·군 관계자 등 560명 등록…목표치 훌쩍 넘어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릴 드론 전문 전시회 2016 드론쇼 코리아(28∼3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의 전문 콘퍼런스(28∼29일) 열기가 뜨겁다.

드론쇼 코리아를 주최하는 벡스코는 20일 현재 560명이 콘퍼런스 사전 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애초 주최 측 목표치는 3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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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드론업계 동향과 기술 흐름을 파악하고자 삼성, LG, 코오롱, LIG, 한화, 롯데, 두산, SK, 현대중공업 등 미래핵심전략산업으로 무인기(드론)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검토중인 대기업을 비롯해 62개 기업(공기업 포함) 15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드론산업에 진출하려는 일부 대기업은 드론쇼 참가업체와의 기술제휴를 위해 임원급 고위간부를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외에 21개 대학 교수·대학원생, 3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등도 대거 참가한다.

우리나라 군사용 무인기 개발을 주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간 무인기사업을 책임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융합을 연구 중인 전자부품연구원, 드론 활용방안을 연구하는 국토정보공사 산림과학원, 한국임원진흥원, 수산과학원 등 국내 33개 출연연구기관이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30여 명의 연구원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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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보인 곳은 육·해·공군 관계자들이다.

장성급 고위인사를 포함해 76명이 등록을 마쳤고 30여 명이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중동전에서 무인기가 실전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고 첨단장비로서 드론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듯 영관급 지휘관급 인사들이 대거 드론 탐구에 나선다.

윤광준 드론쇼 코리아 프로그램위원장은 첨단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련산업 간 융합과 협업이 긴요하다라며 분야별로 주제를 정해 거기에 맞는 세계 최고 글로벌 리더를 고루 섭외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콘퍼런스 참가는 유료이다. 사전 등록은 22일 5시 마감된다. 자세한 정보는 드론쇼 코리아 홈페이지(www.droneshowkorea.com) 또는 사무국(☎051740-7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정훈 기자 sjh@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21/0200000000AKR20160121139700051.HTML